Tiggy Ticehurst (b.1965-) was born in London, UK, and moved to the United States in 2000, where he began his professional painting career. After working in Jersey City and Manhattan, he has been based in Paris since 2018. His works, composed of vibrant colors, are well known for their fresh and witty style that playfully satirizes both contemporary art trends and the world of fashion.
A London native, he spent many years working around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where he drew inspiration for his latest series. This body of work addresses the gap in understanding often experienced among contemporary artists, the global art world, and museum visitors. He notes that he was inspired to create his canvases by observing people’s frequent reactions of “What on earth is this?” when encountering artworks, using humor to interpret the contemporary art scene.
He does not define himself as a political artist, but rather as one who seeks to bring joy and laughter to his audience. As he explains, “Most visitors pause for a moment in front of a work, feel delight, smile, and move on, enjoying what they have just seen.” True to his words, his paintings offer viewers a cheerful and uplifting experience.
Tiggy Ticehurst(b.1965-) 티기 타이허스트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2000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전문적으로 회화를 시작했으며, 뉴저지시티와 맨해튼을 거쳐 2018년도부터는 파리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이루어진 그의 작품은 현대 미술 경향과 패션 세계를 재치있게 풍자하는 신선하고 유쾌한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런던 출신인 그는 오랜 기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주변에서 활동하며, 최신 연작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작가의 시리즈는 현대 미술가와 글로벌 예술계, 그리고 미술관 방문객들이 경험하는 이해의 간극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티기는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이게 대체 뭐지?”라고 반응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현대 미술계를 풍자적으로 해석하는 캔버스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그는 스스로를 정치적 작가로 규정하지 않으며,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는 작가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대부분의 관람객은 작품 앞에서 잠시 멈춰 즐거움을 느끼며, 미소 지으며 지나가고, 방금 본 것을 즐깁니다.”라는 그의 말처럼, 그의 작품은 보는 이에게 유쾌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티기는 약 15년 전 세기 전환기에 뉴욕에 도착한 이후, 그는 도시의 에너지와 활력을 작품 속에 담아냈습니다. 직접 거리에서 자리하며 작업함으로써 “분주함, 북적거림, 사람들의 일상, 엄마와 아이들, 택시와 자동차” 등 뉴욕의 본질적 요소를 캔버스에 재현하였고, 동시에 뉴욕 예술계의 독창적 분위기를 작품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업으로 한 유명 뉴욕 컬렉터로부터 “Urban Primitive(도시 원시주의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림은 옳고 그름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어떤 장벽도 없는 뇌의 내적인 학습 과정 중 하나입니다. 페인팅은 내면의 생각을 열고 감각을 자극하며, 마음을 정화하고 재정비하며 분별력을 미세하게 조율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제 작업은 의식적, 무의식적 기억에서 끌어 올린 주제를 형태, 구도, 색채로 표현한 집합체 입니다. 제 목표는 내면의 자아를 탐구하는 것이며 이는 그림을 그리는 동안 경험하는 깊은 자기 성찰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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