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yépi day

Lee Jieun

About

Exhibition Details

2021.9.25 - 10.23


Artist

Lee Jieun

"The day, I want to me. If anything, It was my own someday Nyepi day, my own silence and big festivals, may feel appreciated and dear to me a good day. It would be okay."

Nyepi Day, a language that refers to the New Year in Bali, is a day when people give up their day to nature with gratitude. On this day, there is only silence and silence on the street and everything stops. It will be an exhibition that will convey warm comfort to those who have spent a calm day through Lee Ji-eun's unique color and calm atmosphere.

Through the materials of nature, trees, and sea raw things, the artist fills the longing and desire that cannot be reached in reality with a piece of work. The world in the painting, which is increasingly full of tranquility and tranquility away from the tension of everyday life, is organically connected to the present that lasts forever as if time and space are stationary. On the canvas, where words such as sadness, lethargy, and incompleteness have disappeared, the freedom and desire to do nothing continue to be filled and repeated with the characters and objects in the painting. The work is embodied through a heterogeneous combination of ideals and reality that is familiar with unfamiliarity. When the ordinary daily landscape is replaced by unfamiliarity, the audience encounters an oasis that they encounter while wandering in the desert, escaping from reality. The new form of time and space that the artist has built is filled with meditation that modern people crave and desire so much, and will soon lead us to a cozy calm.

Through this exhibition, I hope that you will immerse yourself in the peaceful abyss and spend your very own Nyepi Day.

"하루를, 나는 내게 주고 싶다 언제가 되었든 그날은 나만의 녜피데이, 나만의 고요하고 성대한 축제, 나를 고마워하고 애틋하게 여겨도 괜찮은 하루다. 괜찮다. 괜찮을 것이다"

발리에서 새해를 가리키는 언어인 ‘녜피데이(Nyepi Day)’는 사람들이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그들의 하루를 자연에게 내어주는 날입니다. 이날만큼은 거리엔 고요와 적막 만이 흐르고 모든 것이 멈춥니다. 잔잔히 흘러가는 하루를 보낸 이들에게 이지은 작가 고유의 색채와 차분한 분위기를 통해 따스한 위로가 전해질 전시일 것입니다.

작가는 자연, 나무, 바다 날것의 소재를 통해 갈망하고 바라는, 현실 속에서 닿지 못하는 염원을 한 폭의 작품으로 채웁니다.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나 점점 더 평온과 고요가 가득해지는 그림 속 세계는 마치 시공간이 정지해 있는 듯 영원히 지속하는 현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슬픔, 무기력함, 불완전함 같은 단어가 사라진 캔버스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와 욕구가 그림 속 인물과 대상으로 계속 채워지고 반복됩니다. 작품은 이상과 현실을 낯섦과 익숙한 이질적인 결합을 통해 구현되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풍경이 낯섦으로 치환될 때 관객들은 마치 현실에서 도피하여 사막을 헤매다 마주친 오아시스를 마주하게 됩니다. 작가가 구축한 새로운 형태의 시공간은 현대인들이 그토록 갈망하고 바라는 명상으로 가득 차 있고 이내 우리들을 아늑한 평온으로 이끌 것 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평온한 심연 속으로 여러분들이 빠져들어가 나만의 녜피데이를 오롯이 보내시길 바랍니다.

Selected Works

Installation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