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CH DRUNK LOVE

Gary Komarin, Kang Junyoung

About

Exhibition Details

2020.11.28 - 12.31


Artist

Gary Komarin, Kang Junyoung

Azuleju Gallery offers a view of the world of Gary Komarin and Kang Joonyoung's works through the second half of 2020 special exhibition "PUNCH DRUNK LOVE."    The plot of this exhibition, which takes the title from Paul Thomas Anderson's film of the same name, resembles the plot of the film. The two main characters in the movie "PUNCH DRUNK LOVE," which means "shocking love like a big shock," end up running toward each other and meeting each other halfway through numerous twists and turns. This exhibition talks about the intersection of two different artists, just as two people running from the end meet.  


Part 1. In <My Architect: My Architect>, we trace the formal commonalities of the two artists' works. Gary Komarin and Kang Joonyoung are the sons of architects, and in their works, you can read their father' The thick plaster seen in Gary Komarin's abstraction and the matier of paint felt in Kang Joonyoung's OX series create a feeling like the exterior wall of a painting-stage building. In addition, the architectural drawings and area symbols that can be read in Gary Komarin's CAKE series and Kang Joonyoung's drawings piled up like a skyscraper are also representative examples. As such, Part 1 examines the artistic value found in the work of the two artists using the common denominator of their roots, Father.    


Part 2. <HOME: House Story> deals with the content intersection of these work worlds. Gary Komarin and Kang Joonyoung both reconstruct their memories. In particular, he draws out the happy moments of his childhood and expresses them with a brush above the canvas, sometimes with his fingertips. The memories of both artists begin in an ordinary space called Home. Gary Komarin's CAKE series is a visualization of the aroma and taste of cakes his mother baked at home when he was a boy, and Kang Joonyoung's work is also based on personal memories, records, and archiving. You can see how the beginning of childhood memories experienced by two artists of different ages, races, and nationalities were expressed by Kang Joonyoung in his 40s and Gary Komarin in his 70s.    


As we have seen, the two writers participating in the "PUNCH DRUNK LOVE" exhibition have many intersections. A son of an architect and a contemporary artist who reconstructs childhood memories. This exhibition aims to view the encounter itself as a "shocking love like a big shock." I hope that visitors will also experience "PUNCH DRUNK LOVE" through this exhibition, and it will be a time to comfort ourselves who have spent the past 2020 years.

아줄레주 갤러리는 2020년 하반기 특별 전시회 "펀치 드렁크 러브"를 통해 게리 코마린과 강준영의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폴 토마스 앤더슨의 동명 영화에서 제목을 따온 이번 전시는 영화의 줄거리와 닮아 있습니다. "펀치 드렁크 러브"는 큰 충격 같은 놀라운 사랑을 의미하며, 영화의 두 주인공은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향해 달려가 만나게 됩니다. 이 전시는 두 사람이 끝에서 달려와 만나듯, 두 다른 예술가의 교차점을 이야기합니다.


1부. <나의 건축가: 나의 건축가>에서는 두 예술가의 작품에서 형식적인 공통점을 추적합니다. 게리 코마린과 강준영은 모두 건축가의 아들로, 그들의 작품에서 아버지의 영향을 읽을 수 있습니다. 게리 코마린의 추상화에서 보이는 두꺼운 회반죽과 강준영의 OX 시리즈에서 느껴지는 페인트의 재질감은 마치 건물의 외벽 같은 느낌을 줍니다. 또한, 게리 코마린의 CAKE 시리즈와 강준영의 스케치에서 읽을 수 있는 건축 도면과 구역 기호도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처럼 1부에서는 아버지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두 예술가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예술적 가치를 살펴봅니다.


2부. <HOME: 집 이야기>에서는 이 작품 세계의 내용적인 교차점을 다룹니다. 게리 코마린과 강준영은 모두 기억을 재구성합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행복한 순간들을 캔버스 위에 붓으로, 때로는 손끝으로 표현합니다. 두 예술가의 기억은 모두 집이라는 평범한 공간에서 시작됩니다. 게리 코마린의 CAKE 시리즈는 어린 시절 그의 어머니가 집에서 구워주신 케이크의 향기와 맛을 시각화한 것이며, 강준영의 작업도 개인적인 기억과 기록, 아카이빙을 바탕으로 합니다. 서로 다른 연령, 인종, 국적의 두 예술가가 경험한 어린 시절의 기억의 시작이 강준영의 40대와 게리 코마린의 70대에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펀치 드렁크 러브" 전시에 참여한 두 작가에게는 많은 교차점이 있습니다. 건축가의 아들이자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재구성하는 현대 예술가인 이 두 작가의 만남 자체를 큰 충격 같은 놀라운 사랑으로 보고자 합니다. 관람객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펀치 드렁크 러브"를 경험하고, 지난 2020년을 보내며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Selected Works

Installation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