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 dain is an artist who tells stories about objects that are everyday but evokes strange energy when looked at. Strangely captured scenes in her's eyes are reinterpreted by piling up clay coil. Sin dain's ceramics, which were piled up and painted and baked in the fire, provide a static and unique taste while also functioning as an art furniture. The artist's work started with a sewer hole. The dark hole in the sewers, which didn't know the end, made her imagine a secret space somewhere, and this became the beginning of the work. She likes to tell us a story that can continue like a long passage .
신다인은 일상적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기묘한 기운을 불러일으키는 사물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작가의 눈에 기묘하게 포착된 장면들은 다시 흙가래를 통해 재해석됩니다. 쌓아올리고 칠해져 불에 구워져 나온 신다인의 세라믹들은 정적이면서 독특한 미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아트 퍼니쳐로서 쓰임의 용도까지 기능합니다. 작가의 작업 세계의 시작은 하수구 구멍이었다고 합니다. 끝을 모르는 어두운 하수구 구멍은 작가에게 어딘가 존재할 비밀스러운 공간을 상상하게끔 했고, 이것이 작업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신다인의 세라믹과 그 표면에 드러난 작은 구멍들은 한정된 형태 이면의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통로들을 암시합니다.
